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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여름 휴가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4일
ⓒ CBN뉴스 - 김천
[cbn뉴스=이재영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기간 동안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모기물리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국내 감염병으로는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이질, 병원성 대장균감염증,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냉각탑,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을 호흡기로 흡입하여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작업 또는 야외할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와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을 들 수 있고, 그 외에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병으로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콜레라, 세균성이질,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등이 있다.

여름 휴가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각 감염병별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준수해야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법은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수칙을 지키고,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만성질환자는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하고 어패류를 익혀 먹어 비브리오패혈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또한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주변에 고인물 없애기, 외출자제, 모기기피제 사용 등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아울러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에는 여행 전 방문하는 국가의 주의해야할 감염병을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하며 여행 후 발열·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려 진료를 받고 김천시보건소(054-421-2715)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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