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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간담회 개최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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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4일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 도모를 위해 관내 장애인 재활치료 전문가 및 장애인협회단체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활간담회’를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보건지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 이하 CBR사업)이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개발하고 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구축·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상반기 장애인의 복지체감도 향상 및 지원되는 서비스 정보 공유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 장애인 업무 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고, 이어 하반기에는 관내 재활치료 전문가 및 장애인단체 협회장들과 한자리에 모여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 그리고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의를 가졌다.

2014 장애인 실태조사(3년 계획)에 따르면 장애인 복지서비스 욕구 중 소득보장(38.5%) 다음으로 의료보장(32.8%)에 대한 욕구가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의료보장에 대한 욕구는 점점 높아가는 반면 장애인을 위한 재활시설 및 운동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차의료기관인 보건소에서 장애인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올 한해 장애인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슬링운동교실, 작업치료교실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7년에는 더 질 높은 재활서비스와 더 많은 지역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치료실 이용 및 재활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문의는 중앙보건지소 방문재활담당(054-421-2828)으로 하면 된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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