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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중앙보건지소 ‘청각장애인 자조교실’ 운영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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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13일 청각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취미활동 프로그램인 ‘청각장애인 자조교실’을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4 장애인 실태조사(3년마다 실시)에 따르면,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우울감 경험률, 자살 생각률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중앙보건지소에서는 장애인의 취미생활을 개발하여 사회참여 증진 도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월 1회 ‘향기로 힐링해요~’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 자조교실을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매회 아로마제품만들기, 발마사지 강좌, 보건교육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시작하는 청각장애인 자조교실도 ‘취향저격 취미활동 프로그램’이란 주제로 총 7회 운영할 예정이다. (사)경북농아인협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미란)와 연계하여 사전에 농아인협회 회원들의 욕구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구강검진 및 교육, 기초건강검사, 혈관나이측정, 발마사지, 가죽공예(나만의 쇼핑가방 만들기) 등 대상자들의 취향에 맞는 취미활동을 제공한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이번 자조교실을 통해 집 밖으로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건강증진과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이 사회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방문재활담당(054-421-2828)으로 하면 된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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