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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모기 및 진드기 예방 기피제함 설치 운영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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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기자]= 김천시는 모기 및 진드기 매개 위생해충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진드기 기피제함을 주요등산로 6곳과 공원 2곳을 선정하여 총 8개소를 설치하여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치장소는 주요등산로인 달봉산(우방아파트뒷편/코아루아파트후문), 고성산(임마누엘기도원입구/문지왈등산로입구), 황악산(직지공원/운수암등산로)과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인 강변공원과 조각공원에 설치되어 있다.

  이는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질환인 지카바이러스, 뇌염모기,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설치하였으며, 사용방법은 기피제함에 설치된 분무기를 이용하여 얼굴을 제외한 팔, 다리 등 겉옷 위에 뿌려 주기만 하면 되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약효는 2~3시간 동안 해충으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한다.

보건소 관계자(보건위생과장 손태옥)는 “등산이나 야외활동시 설치된 기피제를 적극 활용하여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하였으며, 2세미만의 유아에게는 사용 하지 말 것과 귀가 후에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의복세탁 및 몸을 청결히 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감염예방을 위하여 2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9,000여개의 가정용 기피제를 이미 배부하였으며, 일하는 중간에 휴식을 취할때는 풀밭에 앉지 말고 돗자리를 깔고 휴식을 취하고, 용변을 아무곳 에서나 누지 말 것과 귀가 후에는 반드시 옷을 뒤집어 벗어서 빨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홍보하였다. 그리고 진드기 매개 해충에 물렸거나 발열, 설사, 구토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하였다.

기타 문의사항은 김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계(054-421-2722~3)으로 연락하면 된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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