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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개령.지례향교 '기로연' 행사로 효를 되새기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09일
↑↑ 기로연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김천시 개령향교(전교 이상모)와 지례향교(전교 송재두)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오전 11시에 향교 임원, 유림을 비롯한 70세 이상 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 하였다.

향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정2품 이상의 실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푸는 잔치로서, 1395년 태조가 환갑이 되어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베푼 것이 시초가 된 전통적 행사이다.

기로연에는 유림 외에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함께 참석하여 서로간의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한편 풍성하게 준비한 맛있는 음식과 술을 먹으며 친목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상모 개령향교 전교와 송재두 지례향교 전교는 입을 모아 “이번 기로연 행사를 통해 사라지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도덕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이규택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우리의 미풍양속과 전통적 가치가 점차 희미해 지는 오늘날에 향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함으로 미풍양속과 올바른 도덕성 함양에 대해 노력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으며,

참석하신 어른신들께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건강하고 복된 생활을 하시기를 기원하였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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