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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어르신들 손자와 함께 영화관람'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7일
↑↑ 어르신 영화제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보생, 공동위원장 이기양)는 지난 25일(토) 프리머스 김천점에서 지역의 어르신과 손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한 『어르신 영화제』는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하여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주관한 행사로 지역 내 어르신과 손자·녀를 대상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북방한계선 남쪽의 연평도 인근에서 대한민국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연평해전』을 상영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세대 간 따뜻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날 영화제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손자와 함께 영화관람 한다는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거리도 생기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고 하였다.

석성대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지역의 어르신과 손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짧은 시간이지만 참석한 어르신과 손자·녀 간 따뜻한 정도 느끼고 이런 기회들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손자·녀들이 우리 어르신들의 내리사랑과 삶의 지혜를 배워가는 돈독한 관계를 만들기를 바라며, 각 가정에 나아가 우리 김천시에 어른을 공경하는 효(孝)문화가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로 경상북도에서 전통문화유산인 효(孝)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하였다. 우리 김천시에서도 「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하여 세대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등 어르신과 손자·녀 간 새로운 효(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세대 간 다른 의식과 문화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특별강좌를 실시하고 있고, 김천시 모범음식점 93개소에서는 할매·할배의 날 당일 손자·녀와 함께 방문한 조손가구에 대해서는 음식가격의 30%를 할인해주는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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