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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호두나무 재배기술 보급으로 임업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 국립산림과학원, 호두나무 재배기술 김천 현장서 공개 -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8일
↑↑ 고품질 호두나무 생산방법 현장 설명회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호두의 생산법 보급을 위해 8일 김천 호두나무 재배지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본 설명회에서는 호두 생산을 향상시키고 품질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재배기술을 호두나무 재배농가에 알리고자 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김천시청 등 지방자치단체, 호두나무 재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두나무 신품종 소개, 고품질 호두나무 재배, 호두나무 병해충 방제 등 호두나무 재배를 위한 노하우를 현장에 알려서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고품질 호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료주기, 병해충 방제, 나무의 전정 등 여러 가지 재배기술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로부터 조언과 컨설팅이 필요하다.

호두나무 재배 노하우기술 설명은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박사의 ‘신품종호두의 특성과 보급’, 김철우박사의 ‘호두나무 묘목생산기술과 재배법’ 등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1,027톤의 호두가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호두 생산량은 1,150톤 정도로 국내 자급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효율적인 호두나무 생산개발 및 보급이 절실하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박영기 박사는 “고품질 호두나무 재배기술은 호두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을 증가시켜 호두나무 생산농가에 희망을 줄 것이다”며 “호두나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타임지(TIME 잡지)가 선정한 10대 수퍼푸드 중 한 종류다. 견과류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해 뇌건강에 도움에 된다고 알려져 있다. 두뇌발달은 물론, 노화방지 및 심장병 예방에 좋아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다. 그러므로 이러한 호두의 생산은 우리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산촌 소득증대를 위해 호두나무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다른 단기소득 임산물을 대상으로도 재배 및 품질관리 기술과 함께 호두나무 재배책자 배부 및 현장설명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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