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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과수농업 새소득 수출품목 중점 육성사업 추진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청포도 "샤인마스켓(Shine Muscat)"-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1일
↑↑ 청포도-샤인머스켓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FTA체결에 따른 수입농산물에 대비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새소득 작목 육성으로 과수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껍질 채 먹을 수 있는 청포도 "샤인마스켓"을 새소득 작목으로 채택하여 총사업비 5억원을 지원하는 『과수농업 새소득 수출품목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고품질 청포도 생산∙판매∙유통 능력이 있는 소규모 정예작목반을 선정하여 대도시 소비층 흡수 및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선도 작목반으로 중점 육성하고, 청포도(샤인머스켓)를 김천시의 고품질 포도브랜드로 이미지화함으로서 과수농가의 새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샤인마스켓은 유럽종과 미국종에 가까워 추위에 다소 강하고, 열과와 탈립이 없어 재배가 무난하여 일본에서 수년간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품종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는 높고 산도가 낮으며 식감이 좋아 껍질 채 먹는 품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특히 포도주산지인 김천은 포도산업특구 지역으로 기존 하우스 거봉 대체용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씨 없는 고급포도 생산이 가능하여 외국 과실 수입에 대응해 포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농업과 서범석 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포도가격 하락과 FTA등 예측할 수 없는 국제환경이 앞으로 우리 포도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 매우 전망이 불투명한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적합한 청포도로 점차 품종 전환하여 국내 청포도 시장을 선점하고 해외 수출을 목표로 브랜드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본 사업이 김천포도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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