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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본격 추진

-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정책협의회 열어 -
- 도+서부권 8개 시군+12개 이전공공기관 공동협력프로젝트 구체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2일
↑↑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일 김천 혁신도시 로제니아 호텔에서 12개 공공기관, 경북 8개 서부권 시군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인선 경제부지사 주재로‘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의 공동협력사업을 협의·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경북도는 그동안 김천시 및 이전공공기관과 수차례에 걸쳐 간담회, 워크숍 등을 통하여 공동 협력사업 기획·협의해 왔으며, 이날 정책협의회를 통해 협의, 확정된 공동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국책사업화와 국비예산확보도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이 기획, 추진하는 경북미래전략과제의 선도프로젝트다. 혁신도시와 주변지역의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추풍령 경제벨트화하고 그 발전효과를 확산시키는 서부지역 발전전략의 핵심 아이템이다.

이전 이후 해당 이전 공공기관과 2단계 새로운 공동협력 전략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서부지역, 나아가 경북지역 전체로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한반도 전체 경제산업과 균형발전의 동심원을 그려나간다는 전략이다.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의 주요내용은 ①한국도로공사와의 드림로드 프로젝트, ②한국전력기술과 전력기술 창조에너지 벨트, ③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가 가축질병관리 클러스터, ④국립종자원과 국가종자산업클러스터, 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프라이드 농축산 프로젝트, ⑥교통안전공단과 오천만 교통안심 프로젝트, ⑦한국건설관리공사와 건설안전 프로젝트, ⑧우정사업조달사무소 등 5개 공공서비스 기관과 혁신도시 드림서비스 프로젝트를 비롯해 ⑨드림모아 일자리 프로젝트와 ⑩드림모아 투자유치 프로젝트 등 10대 전략 프로젝트. 30여개 사업이다.
        
이중 일부사업은 현재 가시적으로 일부성과가 있거나 사업내용이 구체화되고 있어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청년창업 확대 사업으로‘고속도로 창조경제 휴게소’를 설치하고,‘내고장 으뜸산품점’을 대폭 개선헤 전국 최고의‘경북형 로컬 푸드 시스템’구축하고, 도로공사 임직원을 위한‘도로공사 주거타운(도공촌)’을 조성해 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전과 조기 정착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자원과의 공동협력사업으로 종자전문인력 양성시설인 250억 원규모의 국제 종자검정 교육훈련센터 건립 건이 올해 국비 5억 원을 실시설계비로 확보됨에 따라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고,

교통안전공단에서는 미래형자동차 검사기술을 개발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첨단검사장비 및 검사기법 개발 연구 및 교육시설인 280억 원 규모의‘첨단 자동차검사기술연구소·교육원’을 협력사업으로 제안해 향후 사업실현을 위해 적극 공동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건설관리공사에서는 혁신도시 권역에 300억 원 규모의 건설안전교육 연구시설인‘건설안전 교육지원센터’를 협력사업으로 도출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추진하고 있다.

이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예방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역시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국가 재난안전 클러스터의 핵심사업으로도 연계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도로공사와 협력외 지역내의 주요 SOC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로공사가 국가적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는 통일고속도로사업도 경북도의 동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SOC전략과 연계해 상호협력하고 한반도 통일 아젠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도는 프로젝트 전체의 마스터플랜을 국토연구원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수립 중에 있으며, 주요핵심사업의 조기 사업화를 위해 혁신도시 협력 유관기관 조사, 국가가축질병관리 클러스터, 건설안전교육지원센터 등 7개 핵심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상반기 중 개별사업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등 사업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협의, 확정된 사업을 추후 기관장 전략회의를 통해 최종 확인하고 MOU체결, 공동이행 등 협력추진시스템으로 본격 전환·확대할 계획이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천 혁신도시를 경북미래전략의 중심이자 국가적 성공모델로 계속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프로젝트의 기획과 공동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를 통해 김천 등 경북 서부권역을 추풍령 경제벨트의 중심이자 경북의 미래발전비전인 한반도 창의융합경제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전략방향과 내용을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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