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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을 듣는다

-인구 30만 영남의 중추도시 김천발전의 초석을 다진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07일
ⓒ CBN 뉴스
Q1. 민선6기 출범을 축하드리며, 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민선6기 출범과 함께 3선 연임은 김천발전의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여 김천발전의 중흥기를 맞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0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대기업과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일자리가 있는 도시, 역동적인 김천시를 만들겠습니다.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이전기관 협력업체 유치, 산학연클러스터 구축, 종합병원 유치 등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혁신도시를 조기에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아울러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구도심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미니행정타운조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육성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시책개발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전국 5대 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도록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21세기는 철도의 시대입니다. 민선4기부터 추진해온 김천∼진주∼거제간 철도 건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하고,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될 김천∼전주∼새만금간 동서횡단철도도 건설될 수 있도록 하여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사업들을 이철우 국회의원님, 도의원님과 함께 추진해서 우리 김천이 명실상부한 영남의 중추 물류거점도시로 부상하여 인구 30만명의 자급자족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재해와 재난, 위험이 없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는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과 함께 위기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재해와 재난이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 유사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시스템을 갖춰 나가겠습니다.

김천통합과 시민화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갈등과 반목, 학연과 지연을 내세워 2분법적 논리로 편가르기식의 구시대적 사고와 행태를 바꾸는 지역통합에 전력하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민선6기 공약으로 ▲도심이 살아나는 창조김천 ▲경제가 함께하는 희망김천 ▲사람이 중심되는 행복김천 ▲역사가 어우러진 문화김천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김천 등 김천발전5대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김천의 미래발전을 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역사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제시한 사업들입니다. 김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 지난 선거에서 김천발전 5대 프로젝트를 제시하셨는데, 먼저‘도심이 살아나는 창조김천’어떻게 만들어 가실 계획이십니까?

창조적인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하여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혁신도시와 함께 남부내륙의 중추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혁신도시 건설로 인한 구도심공동화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천소방서, 버스터미널 등 공공기관 3개소를 북부권으로 이전하고 김천경찰서 등 이전 후적지에는 주민복지센터, 현장민원실, 행복주택 등을 건립하여 구도심 미니행정타운을 건설해 시가지 균형발전을 이룩해 나가겠습니다.

시립도서관 주차장 확장 및 공원화, 홍보관 설치 등을 통해 김천을 대표하는 상징타워를 조성하여 랜드마크화하고 시립도서관 주변을 시민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공동묘지, 화장장 이전 및 삼애원 택지개발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대신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한편 도심 전선지중화로 중심시가지 환경개선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혁신도시는 2015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하고 조기 활성화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혁신도시 지역에 최소 2만6천명의 인구를 유입시키겠습니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계강화 및 김천발전연구소 설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천∼거제간 철도 조기착공과 김천∼전주 노선의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반영으로 김천을 중심으로 하는 십자축 철도망 구축을 완성시키고, 국도3호선 확장, 국도대체우회도로 전구간 개통 등 광역도로 교통망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Q3. 민선4기부터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오셨습니다.
‘경제가 함께하는 희망김천’은 어떤 사업입니까?

투자만족도 전국1위의 명성을 유지시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업에 지속적인 투자로 100년을 내다보는 경제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2015년까지 1,980억원이 투입되는 1,424천㎡(43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2단계사업은 고용효과 6,600명, 생산유발효과 3조3천억원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산업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됩니다. 또한 사회적기업 10개, 마을기업 5개 창업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육성을 통해서 상인들의 매출을 신장시키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값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종합스포츠타운에는 국제 및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서 스포츠 중심도시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김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한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촌이 살아야 지역 전체가 살아납니다. 활력이 넘치는 부자농촌 건설을 통해 농업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고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젊은 억대농 2,000호를 육성하고 생산기반 및 유통시설 확충 등 농업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김천농업 2030 플랜추진, 호두와 오미자 등을 이용한 웰빙식품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자원과 산업을 연계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 CBN 뉴스
Q4. 최근 안전과 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사람이 중심되는 행복김천’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이십니까?

사회적 약자를 우선 생각하는 공동체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우수한 인재육성 및 안전사회 기반을 조성하여 미래가 밝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교통, 산업, 자연재해 등 관련 부문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통합관제센터건립, CCTV 100개소 추가설치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계적인 안전시스템 속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 급식비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국가를 위해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한 김천보훈복지회관을 2016년까지 건립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응에 애로사항이 많은 장애인 여러분을 위한 직업재활시설을 건립하고, 다양한 출산장려시책 추진으로 아이낳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미래에 투자하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수한 인재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학사업 확대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의 타지역 유출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김천인재양성원을 설립하고 김천인재양성재단 기금을 2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겠습니다.

교육시설을 현대화하는 새싹플랜을 추진해서 학생들의 학습편익 및 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무상급식을 중·고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지역대학 특성화를 통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고, 김천서울학사를 추가로 건립해서 지역출신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5.‘역사가 어우러진 문화김천’의 구체적인 사업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김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해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김천의 뿌리인 감문국 문화유적을 복원하고 역사문화체험장 건립, 역사유적지 공원화 사업을 통해 지역정체성과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문화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의 역사를 지역자원화해서 추풍령 인근에 고속도로 역사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시켜 나가겠습니다.

Q6.‘자연과 공존하는 녹색김천’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은 어떤 것입니까?

푸르름이 살아있는 생태환경 조성과 우수한 역사적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여 녹색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직지사와 기존에 조성된 공원을 연계한 문화생태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증산-대덕-부항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벨트 조성으로 김천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감천·직지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오토캠핑장, 휴양림 등과 연계한 야외극장을 건립해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태양광, 지열 등 그린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미래를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Q7.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김천발전, 쉬어갈 수 없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민선6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심재구조화, 십자축 광역철도망, 혁신도시, 산업단지조성 모두가 우리 김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신성장 동력입니다.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꿈과 희망이 있으며, 미래가 있고 비전이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역동적이고 힘차게 김천시정을 이끌어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지지해준 시민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김천역사에 영원히 기억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살맛나는 김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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