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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형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 운영

- 소각행위 집중 단속 및 공무원 담당마을 책임제 운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14일
ⓒ CBN뉴스 - 김천
[이재영 기자]= 김천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를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높여 평일과 공휴일에도 전공무원이 담당마을 산불예방책임제를 실시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주말과 공휴일에는 소속공무원의 1/2로 증원하여 예방 및 계도·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형산불방지대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봄철,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본격적인 영농준비를 위해 영농 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및 산림인접지의 각종 생활쓰레기 등 소각행위와, 화기물을 휴대하고 무단으로 입산한 사람들의 실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지상에서는 김천시의 전공무원과 산불감시원 121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에 대대적으로 투입하여 산불취약지에 대한 산불예방홍보·계도활동 강화하고, 산림연접지 각종 소각행위 단속과 입산자 통제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공중에서는 담수용량이 2500ℓ인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를 1월 13일부터 임차하여 어모면 남산리 소재한 군부대 헬기장에 배치하여 공중에서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집중 실시함으로서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이고 철통같은 산불예방과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읍·면,동별로 이른봄부터 대대적으로 산림인접지역의 논밭두렁 지피물과, 농수로, 하천 및 제방 등의 지피물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산림연접지의 각종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을 원천적 차단코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하여 산불신고를 받은 즉시 임차헬기가 출동하여 20분 이내에 산불발화 현장에 도착하여 공중에서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고, 지상에서는 조직화된 40명의 진화대가 고압동력펌프 등 산불진화장비를 사용하여 산불확산을 방지함으로써 금년 봄철에도 2015년, 2016년에 이어 산불발생 ‘제로’를 목표로 총력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용 산림녹지과장은 “실수로 낸 산불도 엄연한 범죄가 될 수 있음을 아시고, 산림은 시민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산이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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