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면, 익명의 기부자 `사랑의 백미` 기탁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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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기자]= 김천시 조마면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본격적인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신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조마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백미(20kg) 50포(싯가 170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익명의 기탁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실천을 해 오고 있으며 25일 전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의사를 전한 뒤 다음날 백미를 보내왔다.

윤장원 조마면장은“기탁자의 고귀한 마음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마을 사정에 밝은 이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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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