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02-19 오전 10:22:4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김천시, 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 순회교육 실시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9일
↑↑ 생명존중 자살예방 순회교육
ⓒ CBN 뉴스
[김종식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지례중학교 부항분교 등 9개교 94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독립된 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해 누구나 거치는 청소년기, 청소년기는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많은 혼란을 경험하게 되는 시기이다. 이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 하는 것은 인생전반에 걸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에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김영숙 교수를 초빙하여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전에 자살징후를 파악하여 자신이나 친구들에게 할 수 있는 도움 행동과 구체적인 방법을 익히고 아울러 죽음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서 인간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일깨우는 시간도 가진다.

어른들의 자살이 삶에 대한 포기의 한 표현이라면, 청소년들의 자살은 가정이나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절절한 몸부림인 것이다. 청소년 자살의 경우 충동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작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준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임병률 건강증진과장은 “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심리·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전화 및 대면상담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종식 기자 / 0115054806@naver.com입력 : 2015년 06월 09일
- Copyrights ⓒCBN뉴스 - 김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