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국가하천 『감천』하상퇴적토 준설공사 착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13일
| | | ⓒ CBN 뉴스 | [이재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1월 하천유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감문면 배시내 일대 감천 하상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 구간은 2012년 태풍「산바」내습시 지방하천 외현천이 국가하천 감천으로 합류하는 지점의 감천 태촌제가 범람하여 감문 배시내와 개령 빗내들광천들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태촌제 범람은 합류부 하천 바닥에 퇴적된 토사 때문에 집중호우시 하천수위가 상승되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 김천시는 이 구간의 하상 퇴적토를 준설하여 통수단면을 충분히 확보해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감문면 배시내 주변 감천 상하류 2.5km의 하천바닥을 2∼3m 깊이로 28만㎥를 준설하고 준설토를 선별 골재채취를 병행시행할 계획으로 10억4천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에서는 우기전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협의와 사전환경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월 공사에 조기 착수했다. 현재 준설토(골재) 반출을 위한 진입로 개설, 집토 및 선별을 추진중에 있으며, 2월중에 골재를 판매(반출)하여 우기전 5월까지 준설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김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당 10,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골재를 공급할 계획이며, 골재판매 수입이 28억원에 달해 시 재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감천 하상준설 사업의 조속한 시행으로 금년 우수기 수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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