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김천시 평화동 상인교육관 강당에서 통일안보중앙협의회 김천시지부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주년 세계자유의 날 기념식 및 통일안보결의대회’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통일안보중앙협의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진옥)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 행사는 1954년 1월 23일, 2만 2천여명의 반공포로들이 북한으로의 송환을 거부하고 대한민국과 자유중국(대만), 브라질 등 자유주의 국가로 귀순했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 | | ⓒ CBN 뉴스 | |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사를 비롯해 허동찬 김천부시장의 격려사, 김용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의 축사, 김학우 김천시지구 이북오도민 경북연합회장의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민주시민센터 장종호 교수가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김진옥 김천시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자유를 택할 때, 북에 있는 부모형제‧ 동포를 구출하리라는 결의와 신념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한 채 어느덧 노년에 접어들었지만 불굴의 용기와 실천으로 그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허동찬 김천부시장은 “자유의 날을 맞아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자”며,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시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