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불꺼지지 않는 도로제설 상황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21일
| | | ⓒ CBN 뉴스 | [이재영 기자]= 1월 21일 아침 김천시민들은 전날 저녁부터 내리고 있는 눈과 TV뉴스에 출근길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기상방송을 시청하면서 출근길을 걱정했으나, 평소와 다를 게 없는 도로사정을 보고 걱정을 덜었다.
20일 새벽3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예보된 강설과 달리 7시부터 시작된 눈은 늦은 밤 20시부터 점차 굵어져 익일 21일까지 이어졌지만, 김천시 건설과 도로제설대책 종합상황실의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소통에는 거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눈이 얼마 오지도 않았네! 빨리 녹았네!’ 등으로 생각하겠지만, 20일~21일 양일간 제설작업을 실시한 부서의 직원들 시간을 보면, 강설예보에 맞춰 20일 새벽 3시에 비상 출동하여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린 시가지 내의 눈을 치운 후, 지례 5개면을 비롯한 상주, 구미, 칠곡, 영동 무주방향 등 시 외곽지 주요 도로의 제설을 오후 6시까지 마쳤다.
그러나 예보에도 없던 강설이 저녁 8시부터 또 시작되자, 눈이 도로에 얼어붙기 전에 다시 시내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은 21일 새벽 1시까지 실시를 하였지만 4시부터 교량이나, 차량이 정지하는 신호등 부근, 오르막 내리막 경사지 등 시내 전 구역을 점검을 겸한 제빙·제설작업을 8시까지 실시했다.
21일 새벽 상황실을 불시에 방문을 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제설작업 전반에 대한 상황설명을 듣고, 먼저 밤샘근무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는 격려와 “요즘 격무부서를 기피하는 직원들도 많지만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아무런 불평없이 묵묵히 고생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시민을 위해 여러분들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하면 힘든 것도 잊을 수 있고 보람도 있지 않느냐? 며 김천시 공무원이라는 사명감과 긍지로 더욱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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