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김천시 증산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증산면민들의 숙원사업인 가목재 터널의 조기착공을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가목재 터널 조성 사업은 증산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방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가목재에 터널을 조성하여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그동안 예산 등의 이유로 사업이 미뤄져왔으나, 증산면 주민들은 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관련 관청을 항의방문 하는 등 가목재 터널 조기착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여오고 있다.
이에 발맞춰 김용태 회장을 비롯한 증산면 이장협의회에서는 증산면 주민들을 대표하여 가목재 터널 예정지를 현장답사하고, 가목재 터널 조기착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답사에 함께한 김창국 가목재터널추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증산면 발전을 위해 가목재 터널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라고 말하며 증산면 가목재 터널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가목재 터널이 지어지게 되면 지례면까지 이어진 국도 30호선과 연계되어 김천시까지의 이동시간이 상당시간 단축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오지면으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증산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