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일일과학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과학캠프는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 행사로 운영해서 호평을 받았던 “달려라 과학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의 개성에 따라 UCR로봇(센서를 장착한 조립로봇)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숨겨진 끼와 과학적 탐구능력을 키워나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창의성지수 검사를 통해 자신이 성향을 알아보고 프로그램 마스터인 닥터 사이언과 닥터 아르트와 함께 미래의 지구를 구할 수 있는 UCR로봇을 자신의 개성에 따라 설계하고 직접 제작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천편일률적이고 일방향적인 수업형식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모험과 탐구를 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면서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또한 체험과정에 로봇과 센서기술 등 다양한 첨단기술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고 사물인터넷(IoT)기술도 체험 했다.
안민 정보통신과장은 “많은 참가자들과 부모님들로부터 인정받은 ‘달려라 과학관’ 프로그램에 교육적 요소와 흥미성을 잘 결합하여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기획을 고민했다” 며 “앞으로도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