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월중 황금정수장, 지례정수장 2곳과 노후 수도꼭지 3곳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대장균, 페놀, 벤젠 등 신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 35개항목과 냄새, 맛, 색도 등 심미적인 영향을 주는 물질 16개 항목, 총 51개 항목에 대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전 항목 모두 불검출이거나 기준을 아주 밑도는 수준이었고 그 결과는 시 홈페이지(www.gimcheon.go.kr)에 공개되어 있다.
우리가 수돗물을 바로 마시기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물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 때문인데 이는 수돗물이 가정으로 오는 동안 노후 수도관 등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잔류염소냄새로 세균 없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불가피한 사항이다. 염소냄새는 수돗물을 받아서 냉장고에 한나절 정도 보관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며 음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정영우 수도사업소장은 “우리시에서는 매월 수돗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먹는 물 수질기준을 단 한번도 초과한 적이 없을 만큼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천시민이 수돗물만큼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