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암사 설 명절 맞아 "마음나눔,자비실천"
-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 기탁해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2월 17일
| | | ↑↑ 청암사, 명절맞이 자비실천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김천시 증산면 소재 청암사(주지 상덕스님)에서는 지난 17일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속에서 전통강원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불령산 청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로서 매년 명절이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각급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관내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 불자는 물론 주민들로부터 희망을 주는 종교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날 물품을 기탁하러온 지형 학장스님과 상덕 주지스님은 평소 잊고 지내던 소외된 불우이웃들도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울 것이라며 비록 작은 “마음나눔”이지만 그분들이 잠시나마 같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비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금숙 증산면장은 청암사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청암사 스님들 같이 어려운 아웃의 고통을 보살피는 종교인들이 있기에 각박한 현실사회에 희망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에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엄선하여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5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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