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교통사고가 잦거나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 발광형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여 야간운전자의 안전운행 편의를 높였다.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급커브지점, 규제속도변화지점, 교통사고 위험지점 등 24개소에 43개의 각종 교통규제표지판 및 주의표지판을 멀리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발광형LED표지판을 설치했다.
기존의 표지판은 차량의 전조등이 표지판을 비춰야 식별할 수 있지만 이번에 설치한 발광형 표지판은 태양광을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으로 낮에는 태양전지판으로 에너지를 받아 축전지에 충전한 뒤 야간에 자체적으로 빛을 내 운전자에게 시야확보를 높여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영훈 교통행정과장은 “사람중심의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쾌적한 도로환경 및 안전한 통행여건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 및 보완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