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김천시와 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지난 8일 시청에서 김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및 특별교통수단 운영 위ㆍ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박보생 시장, 허동찬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운영주체로 선정된 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박선하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난 8일부터 2017년 12월 7일까지 3년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및 이동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 | | ⓒ CBN 뉴스 | | 교통약자는 중증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에의 접근이 어렵고 자의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현재 김천시에는 2만9천 여 명의 교통약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위ㆍ수탁 협약식을 계기로 운영될 이동지원차량은 총 3대로 교통약자들이 휠체어에 탄 채로 승ㆍ하차 할 수 있는 슬로프, 보조발판 등 편의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동지원센터에 자격심사를 거쳐 일반 택시요금 절반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는 경북도내 에서도 현재 경산시, 상주시 정도만 운영될 정도로 저변이 취약한 분야로 김천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교통복지 정책의 선도 자치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동지원차량은 연차적으로 증차하여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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