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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14 농구대잔치"김천시청"우승

-김천실내체육관에서 9일간 열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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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이재영 기자]=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신한은행 2014 농구대잔치'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9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중이다.

이번 대회는 갑오년 한해 농구를 총결산하는 의미 있는 대회이다. 참가팀은 남자부 7팀, 남자2부 4팀, 여자부(여자대학 및 실업) 4팀 전체 15개 팀이 참가하여 3개부 24게임의 경기가 펼쳐진다. 남자부 예선리그 및 남자2부, 여자부 풀리그경기가 지난달 27일〜2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네이버 스포츠)으로 중계하고 있다.

풀리그로 진행된 여자부 경기에서 3전 3승을 기록한 김천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시청은 1일 열린 사천시청과의 조별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63-58로 승리했다.

대회 MVP에는 풀리그 3경기 동안 10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박근영(158cm, G)에게 돌아갔다.

박근영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런 상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웃어보였다.

이날 우승으로 김천시청은 지난 종별선수권과 전국체전에서 사천시청에 패배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고 지난시즌 농구대잔치 준우승의 한도 어느 정도 풀 수 있게 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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