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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삼도봉서 26년째‘화합의 동행’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삼도봉서 26년째 만남가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10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3도 3시군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서 상호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정오 삼도봉 정상(1,176m)에서 열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허동찬 김천부시장, 박세복 영동군수,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 의회의장, 문화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도 3개 시·군의 상호화합과 공동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 CBN 뉴스
이날 행사는 김천과 영동, 무주에서 각각 출발해 정오에 삼도봉 정상에서 집결, 제1부로 3개 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 문화원장이 제관이 되어 삼도화합 기원제를 지내고 2부 행사로 판소리 신흥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오랜만에 산을 찾은 시·군민들의 시름을 잊게 함은 물론 가을정취를 만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1989년부터 3도 3개 시·군이 상호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시작해, 3개 시·군이 윤번제로 매년 10월 10일 삼도봉 정상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처럼 3개 시·군 경계에 있는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3개 시·군이 화합과 상생의 행사를 1회성이 아닌 26년째 만남을 가져오고 있어 국민통합과 국민화합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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