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항공예찰조사 실시
- 9월 23일부터 10일간, 15개 시․군, 183천ha 항공․지상 입체 예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22일
|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10일간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연접 시․군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을 찾는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조사는 15개 시․군, 183천ha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지상에서 예찰조사가 어려운 지역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찾아낸 피해고사목은 지상에서 다시 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위치를 최종 확인한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피해고사목을 제거한다.
특히, 이번 항공예찰은 국․사유림간 경계를 넘어 산림청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문화유적지, 군사보호구역 등 다른 부처 소관의 산림에 대해서도 공동협력 예찰조사와 방제에 나선다.
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도 구미시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된 후 현재까지 13개 시․군(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천․상주․경산․영덕․청도․고령․성주․칠곡)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2013년도에 피해가 가장 심해 올해 4월말까지 31만 그루를 방제했다.
한명구 도 산림녹지과장은 도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 죽은 소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도 또는 시․군 산림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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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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