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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대덕댐 건설 지역 여론수렴 본격화

-대덕댐 지역협의회 위원 11명 위촉, 위원장에 전정식 대덕방위협의회 회장(전 시의원) 선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5일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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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대덕 홍수조절댐 건설을 위한 지역여론 수렴을 위해 지역주민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Kick-off회의를 개최했다.

김천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덕댐 예정지역 주민을 비롯해 시민·환경단체와 언론계, 종교계, 학계 등을 대표한 대덕댐 지역협의회 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지역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위원장선출과 기본규칙을 제정 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덕댐 지역협의회 위원장으로는 전정식 대덕방위협의회 회장(전 김천시의원)이 선출됐다.

2차 협의회는 8월초 개최하여 지역의견 수렴방법과 의견수렴 대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지역의견 수렴방법과 대상 등이 결정되면 내달 말쯤 주민의견수렴을 진행하여 대덕댐 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협의회는 주민의견수렴 기간동안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을 정리해 김천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김천시장이 협의회에서 제출한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하면 국토부는 이를 근거로 대덕댐 건설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대덕댐 사전검토협의회에서 대덕댐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권고안을 제출하자 이번에 지역주민과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대덕댐 건설에 대한 지역여론 수렴에 나섰다.

한편, 김천시는 감천의 홍수조절을 위해 김천시 대덕면 일대에 8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높이 38m, 연장 180m 규모의 홍수조절용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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