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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뜨거운 태양아래 사랑의 감자 수확

-지례면새마을협의회 휴경지 감자캐기 작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김천시 지례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배병휘, 송쌍임)는 지난 5일 관내 도곡리 휴경농지에 심은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감자수확을 위해 30여명의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은 새벽 6시부터 모여 3,000kg의 감자를 수확하였고, 수확한 감자의 수익금은 연말에 지례면 관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배병휘 협의회장은 “올해는 가뭄으로 감자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많이 줄었다. 바쁜 농사철임에도 각 가정의 일을 뒤로하고 참석해 준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하였고

송쌍임 부녀회장은 “최근 경제사정이 어려워 우리의 사랑과 관심이 더욱 필요한 곳이 많은데, 오늘 흘린 땀이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해명 지례면장은 “오늘 감자를 수확한 밭에 콩을 파종하여 연말에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두부를 전달할 계획으로 새마을협의회 남다른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은 타 단체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며 회원들의 노력을 격려 하였다.

한편 지례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연도변 정비사업을 비롯해 마을진입로 풀베기사업,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 경로당 생필품 전달 등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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