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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총무과.개령면 직원 포도농가 농촌일손돕기 실천

-장애농가에 단비같은 도움으로 희망을 주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11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김천시 개령면(면장 윤남선) 과 총무과(과장 김병조)직원 30여명은 지난 10일 평소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령면 남전리에 위치한 김택근씨의 포도밭(2,900㎡)을 찾아가 포도 적순 및 육손 따기를 실시했다.

해당 농가인 김택근씨는 하지 장애를 가지고 있어 평소 농사일을 배우자인 이유자씨가 도맡아 왔다. 하지만 이유자씨 마저 5월 중순경 포도밭 비닐교체 작업도중 근육파열로 다리를 다쳐 현재 김천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에 있어 농사일을 전혀 못하게 되어 큰 걱정과 어려움을 겪던 터라 이번 농촌 일손돕기가 수확을 앞둔 철에 적기 영농에 큰 도움이 되었다.

ⓒ CBN 뉴스
윤남선 개령면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다 김택근씨의 포도밭을 오게 되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면의 작은 손길이 필요로 하는 농가가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개령면 및 총무과 직원들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두고자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 하게 되어 너무 뿌듯한 하루였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찾아가 도움을 주고싶다”고 밝혔다.

이유자씨는 “나마저 다리를 다쳐 적기에 포도순을 못 따게 될까봐 늘 노심초사하였는데 때마침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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