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김천시 자두연합회(회장 양정규)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천자두 지리적표시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김천자두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하동욱 지도관의 “고품질 자두 재배기술”과 농관원 김천사무소 최우영 팀장의 “자두 지리적표시 품질관리요령“ 등 자두재배 현장에서 꼭 필요한 현장 접목형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400여명의 자두농가들이 참석하여 고품질 자두생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김천자두연합회 양정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김천자두는 2009년 지리적 표시(제59호)로 등록된 이후 꾸준히 품질 우수성이 알려졌고, 특히 2013년도에는 전국 유명 농축수산물과 임산물 132개 품목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며 우리 김천자두의 이러한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명품자두 생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정용현 소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친환경·고품질 자두를 생산하는 자두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작년도 우리시에서 전국 최초로 자두 5kg 소포장규격화에 성공하게 된 것은 자두재배 농가들의 적극적 협조에 의해 가능했다”며 금년도에도 김천시 과실공동브랜드「김천앤」의 이름으로 최고품질의 김천자두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지난 2009년에 “김천자두”를 지리적 표시 제 59호로, 2010년에는 “김천포도”를 지리적 표시 제 62호로 등록하여 지적재산권을 보호받도록 함과 동시에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사업에도 매년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김천포도·자두왕 선발대회“도 매년 개최하여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는 등 김천 포도·자두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리적표시제]
농산물의 명성, 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농산물이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되었음을 나타내는 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