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4월 16일 오전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현장 학습(소규모 정수장 운영)을 위해 김천시 수도사업소를 방문 담당 교수 및 지자체 공무원 등 40여명이 황금정수장 및 지례정수장 시설을 견학하였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 측은 수돗물 공급 시스템이 우수하고 상수도 시설 운영에 노하우가 많은 김천시를 선택하고 예산부족으로 상수도 시설 증설을 못하고 있는 지자체에 모범이 될 만한 소규모 정수장 시설을 갖추고 있는 지례정수장에서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날 현장 교육에서는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영훈 수도사업소장으로부터 정수장 일반 현황을 간단히 소개 받고 정수장 시설규모 및 상수원보호구역 등을 둘러 보며 한시간 정도 현장 학습을 진행하였다.
수도사업소에서는 지례정수장이 규모가 크지 않지만 황금정수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수돗물 수질 수준으로 지례지역 가정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타 지자체 공무원에게 전달되도록 홍보하였으며 이번 견학으로 인해 다른 지자체 소규모 정수장 운영에 기본 모델로 교육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현장 학습에 참여한 지자체 공무원 교육생들은 하나같이 상수원보호구역이 잘 보존되어 황금지례정수장 모두 원수의 수질이 대단히 높아 타 지자체의 정수 수질 보다 월등히 뛰어난 수질에 감탄하였고 좋은 원수로 깨끗한 물을 자연 정화시키는 시스템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다고 김천시를 부러워하며, 한국수자원공사 교육과 김천시의 상수도 시설 견학은 이론과 함께 실제 상수도 운영 시스템까지 배우는 알찬 교육이었다고 칭찬하였다.
구영훈 수도사업소장은 현장교육을 위해 김천시를 방문해 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교육원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고, 앞으로도 현장 교육을 위해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소규모 시설이지만 내실있게 운영하여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