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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AI 차단 일제소독 날' 지정 운영

-가금 사육농가와 축산관련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07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김천시는 지난 1월 전북 고창에서 최초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의 발생이 장기화됨에 따라 농가 방역의식 저하가 우려된다고 판단, 가금 사육농가와 축산관련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일제소독의 날은 관내 전 가금농가와 가축시장, 계란집하장, 분뇨처리장 등 축산관련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실시되며, 자체소독이 어려운 사육규모 3천수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축협에서 운영하는 공동방제단 4개팀을 동원하여 소독지원활동을 펼친다.

김천시는 현재까지 가금사육농가 260호에 소독약품 2,700L 및 생석회 40톤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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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는 지난 1월 17일부터 AI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중에 있으며, 김천 톨게이트와 대덕면 덕산리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여 축산관계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무엇보다 닭 또는 오리 입식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출하농장의 이동승인서 및 소독필증 확인을 철저히 하고, 농장 내부에 외부인과 차량이 가급적 출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금농장의 협조를 부탁했다.

시 관계자는 “AI 유입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가모임을 자제하고 소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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